3가지 소금, 트러플 오일과
두툼한 생生등심 돈까스 맛집
이름은 소바 맛집스러운
미락소바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37길 4 1층 미락소바
당산역 11번 출구 도보 12분
영등포구청역 3번 출구 도보 6분
영업시간:
평일 11:00 am - 21:00 pm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토요일 11:30 am - 15:30 pm
일요일 휴무
전화: 0507-1342-3190
주차: 불가
대기 Tip
이곳은 점심시간 내내 웨이팅이 필수이다. 매장이 매우 작기도 하고, 메뉴가 나오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 듯하기도 하다. 그래서 가게에 도착하면 일단 대기 명단에 이름과 메뉴를 미리 정해서 적어야 한다. 그러면 사장님이 대기 영수증을 미리 뽑아서 주신다. 차례가 돼서 이름을 부르면 자리 안내를 받으면 되고, 이름을 불렀을 때 대답하지 않으면 순서가 바로 넘어가니 주의해야 한다.
나는 주로 오전 11시에 방문하기 때문에 대기 없이 들어갔다. ^^ 오늘도 대기 없이 입성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기 때문에 혼잡한 시간대에 혼자 방문했다가는 점심을 못 먹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4인석 테이블만 남아있을 경우에는 1명보다는 최소 2명의 고객에게 먼저 자리를 준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혼자 방문할 예정이라면, 일찍 가서 2인석 자리에 앉거나 좀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메뉴 및 가격 정보
미락소바의 메뉴는 간단하다. 미락돈까스 정식을 주문하면 돈까스+미니우동+밥이 함께 나온다. 그 외 상로스카츠, 판메밀, 사발모밀이 있다. 우리는 정석대로 미락돈까스 정식을 주문했다!
미락돈까스 정식 11,000원
그런데 돈까스를 좀 오래 기다렸다. ㅠㅠ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니 신선한 생등심을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서 그런 거 같았다.
돈까스 맛 후기
먼저, 돈까스가 나오면 테이블 위에 진열되어 있는 3가지 소금을 세팅한다. 말돈 소금, 게랑드소금, 핑크솔트가 준비되어 있다. 저는 돌판 위에 3가지 소금을 섞어서 뿌리고, 돈까스 소스 위에 겨자소스도 추가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가끔 트러플 오일도 찍어 먹고요.
돈까스가 두툼하고, 고기 결이 살아있다. 세상 새로운 비주얼. 사보텐이나 규카츠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신선도가 높은 고기일수록 미오글로빈 함량이 높아 공기와 만나면 붉은빛이 돈다고 한다.
고기의 식감도 부드럽고, 튀김옷은 바삭한 것은 아니고 적당히 부드럽다.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한다는 데에 자부심이 있을 만한 것 같다.
혼자 먹기에 양이 좀 많은 느낌이었고, 고기의 양이 많다 보니 마지막 조각은 조금 물리게 먹긴 했다. 그래도 다른 돈까스집에 비하면 차별화되고,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참고로, 사발모밀도 저번에 먹어봤는데, 돈까스와 모밀 조합으로 2명이서 먹어도 될 듯하다.
● 영등포구청/당산역 근처 또 다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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